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욕심이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손에 쥐는 것에 있어 쉽게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뇌에서 신경 전달 물질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아란다마이드(Anandamide) 같은 행복감을 주는 물질이 잘 나오지 않는 구조라는 것이죠.
그래서 방법은 하나입니다. 행복의 크기에 집착하지 않고, 빈도를 늘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사람만이 결국 강해졌습니다.
삶에서 의미, 소망, 데드라인 등이 반복되며,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론, 방송, 마감 일정 등은 모두 시간 단위로 삶을 쪼개놓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는 종종 행복을 놓치곤 합니다.
왜 우리는 자주 불행할까요?
그 이유는, 행복을 느끼는 빈도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성실하고 열심히 일해도 뇌에서 행복 물질이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우리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유럽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월급을 받아도 기쁘지만, 한국인은 매주 주급을 받아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작은 즐거움을 더 자주 느껴야 합니다.
그래서 일을 하면서도 짧게 쉬고, 또 다시 일하고, 또 쉬는 순환 구조가 필요합니다.
중고등학생도 행복해야 합니다
젊은 세대 또한 성취감을 자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풍날은 정말 즐겁게 노는 날이죠. 그런데 그날 저녁, 아이들이 왠지 불안해합니다.
이유는 다음주에 있을 시험 때문이 아니라, 지금 너무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불안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경험으로서의 행복'을 너무 몰아서 끌어다 쓴 현상입니다.
마치 대부업체에서 돈을 당겨 쓰듯, 행복을 한 번에 다 써버린 느낌이죠.
의도적으로 징검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행복의 징검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바쁜 스케줄 사이에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사람과의 만남,
조개찜 약속 같은 작지만 확실한 즐거움을 계획해두는 것이죠.전쟁에서도 보급이 끊기면 군대는 무너집니다.
아무리 강한 병사라도 연료 없이 싸울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삶에도 ‘보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보급은 '작은 즐거움'입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의 갈등은 왜 생길까요?
여행 중, 숙소에 도착해서 누군가는 바로 쉬고 싶고, 누군가는 짐을 풀고 청소를 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이런 차이 때문에 부부 싸움이 일어나죠.그런데 꼭 모든 것을 동시에, 함께 해야 할까요? 그건 비합리적인 신념입니다.
30분 먼저 숙소에 들어가거나, 다른 시간에 일어나면 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해도 괜찮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정하지 못하는 것도 감정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까 말까, 팔까 말까 같은 결정에서 자주 망설입니다. 이런 결정 장애는 감수성과 정서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결정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이 내리는 것입니다.그래서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심리학자들은 돈과 관련된 선택에서 개인의 성향을 분석합니다.
‘사는 결정’은 내가 무언가를 얻는 것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고, ‘파는 결정’은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는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행복은 결국 ‘자주 느끼는 것’입니다
삶에서 행복을 유지하려면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의 루틴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 친구와의 짧은 전화통화, 가족과의 여유로운 시간 같은 것들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군가에게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편하게 하지 못해서 오히려 관계에서 더 큰 갈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미안한 일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행복하려는 마음’입니다. 작은 행복이 쌓일 때, 우리는 결국 강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여러분, 인생이 너무 고되게 느껴진다면 오늘 하루 작은 행복 하나부터 실천해보세요.
지금 웃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여러분 인생의 전환점일 수 있습니다.
위안이 되는 책,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삶이 힘들 때마다 위안을 받았던 책,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사랑과 이타심, 인간성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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