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어떤 ‘하나’에 꽂히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게 사람이든, 물건이든, 상처든, 혹은 과거의 기억이든 말이에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떤 것에 꽂혀 있나요?
그리고 그 꽂힘은, 당신의 시야를 가두고 있지는 않나요?
1. “난 남자 능력 안 봐요”에서 시작된 이야기
“도박하는 남자 싫어요, 사행성도 싫어요.”
어떤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스스로 ‘능력 있는 남자’는 안 보고 자신이 벌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녀가 꽂힌 건 능력이 아니었어요.
'도박을 하지 않는 남자' — 그것만 봤습니다.
그 결과?
세상에서 가장 조용하고 건전해 보이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그 남자는 도박도 게임도 술도 안 하더군요. 대신... 마약을 했습니다.
이런 일, 여러분도 한 번쯤 겪어보지 않으셨나요?
사람의 전체 모습은 보지 않고, 내가 두려워하는 한 가지가 없는지만 확인한 선택.
2. 우리가 꽂히는 이유: 열등감과 상처
누군가는 얼굴만 보고,
누군가는 학벌만 보고,
또 누군가는 상처 하나에만 꽂혀 살아갑니다.
어릴 적 국민학교 시절,
“우리 집 애들은 멍청이야”라는 엄마의 말 한 마디가
평생 열등감이 되어 가슴에 남았던 강연자.
그는 학력에 꽂혔고, 그 열등감이 그의 모든 선택을 지배했습니다.
이처럼 내가 꽂힌 대상은 대부분 ‘나를 미워하게 된 이유’와 연결돼 있습니다.
3. 삶이 무너지는 순간, 우리가 원하는 단 한마디
자살을 결심할 만큼 힘든 순간이 왔을 때,
사람이 진짜 원하는 건 복잡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죽지 마라.
어디 있냐?
내가 갈게.”
이 말 한마디를 해줄 사람,
그리고 그 말을 들을 용기 — 그것만이 사람을 살립니다.
4. 냉장고 속 인생: 가득하지만 먹을 게 없다
어느 날 집 냉장고를 보며 깨달았습니다.
가득 찼지만 먹을 게 없는 냉장고, 그것이 자신의 인생과 똑같다는 걸.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면서
정작 현재는 공허하고 메말라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필요한 건 '생각'이 아니라 '몸을 쓰는 행동'일지도 모릅니다.
5. 극한의 몸 쓰기: 다시 삶을 회복하는 방법
* 찬물 샤워하기
* 맨발로 자갈밭 걷기
* 울퉁불퉁한 곳에서 뛰기
이런 원초적인 몸의 자극이,
우리 안의 꽁꽁 얼어붙은 생각들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죽고 싶다면, 일단 몸을 움직여라.
죽는 건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그러면, 삶이 우리에게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죽을 일은 아니야. 아직, 살아야 해.”
마치며: 꽂힌 그 자리에서 한 걸음만 옆으로
삶을 지배하는 열등감, 상처, 트라우마는
한 걸음만 물러서서 바라보면
그저 지나가는 구름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게 무너지는 듯한 그 순간에도
우리 안엔 여전히
살고 싶은 마음,
그리고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은 마음이
살아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그 첫 걸음을 뗀 사람입니다.
우리모두 노력해 보아요.김창옥 강사의 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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